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단비네 가족과 함께 5박 6일 캠핑을 떠났습니다.
공원 입구입니다. 입구서부터 캠핑장까지가 한시간 걸려요.
피곤한 나머지 도착했는데도 자고 있는 찬빈이.
단비, 은비가 찬빈이 텐트에 놀러왔습니다.
텐트를 쳤으니 슬슬 짐도 풀고 식사 준비도 하구요.
가져온 자전거와 스쿠터도 탑니다.
잠깐 주변 산책도 하구요.
산책 중에 사슴을 만났답니다.
찬빈이가 잡으러 가네요. 막대기 하나 가지고.
털복숭이 애벌레를 잡은 찬빈이.
동생들에게 보여줍니다.
둘째날입니다. Mirror Lake 라고 거울 호수지요? 거기로 한번 가볼까요?
청솔모입니다. 워낙 많이 보이더라구요.
Mirror Lake 가는 길에 너무 작고 예쁜 백사장(?)이 나오네요. 계곡물은 얼음짱처럼 차갑답니다. 얼음이 녹아서 생기는 계곡이거든요.
달력 같지요?
여기가 Mirror Lake 입니다. 거울처럼 비친다고 그렇다는데 생각해보니 거울처럼 안 비치는 호수도 있나요?
거울과 함께 인증샷.
이 청솔모는 모래에서 장난을 치더라구요.
국립 공원 돌아다니는 셔틀버스입니다.
여기가 찬빈이가 너무나 좋아했던 요세미티 폭포입니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와서 같이 찍네요.
또 사슴을 보았네요. 여기 동물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더라구요.
여기는 Bridalveil 폭포입니다. 면사포 폭포지요.
찬빈이가 거침 없이 폭포쪽으로 바위를 타는데 바위 타기를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다 좋은데 정작 폭포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바위타기만 좋아하더라구요. ^^;;;
폭포 근처까지 올라가서 한장 착칵!
셋째날. Glacier Point 라는 곳을 갑니다.
사진기만 돌리면 다 컴퓨터 바탕화면이 됩니다.
중간에 그늘에 멈추어서 준비해간 점심을 먹습니다.
Glacier Point 정상입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half dome 이라고 하는군요.
half dome 의 나머지 반쪽을 채워주었습니다.
찬빈이가 힘들다고 좀 인상을 쓰네요.
동판에 이 지역 모형이 있네요.
아래를 바라보면 이렇게 낭떠러지입니다.
으악!!!
꼭대기에 망원경으로 폭포도 보고 half dome 도 보고. 찬빈이가 아주 신이 났네요.
텐트로 돌아가는 길에 또 아주 좋은 바닷가(?)를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팬티 바람에 잠깐 놀아봅니다.
아빠. 나 팬티 나오면 안되요.
밤에 캠프파이어도 하고 오늘 하루 아주 기네요.
넷째날 아침. 아침은 기상과 동시에 엄마 뺨을 만져서 얼마나 말랑 말랑한가를 확인하면서 시작합니다.
어제 잡았던 애벌레 확인중.
애벌레 놀이터(?) 보이시죠?
출발하기전에 이정도 선크림은 기본. ㅋㅋㅋㅋㅋㅋ
중간에 터널이 있는 곳에서 멈추어 섰습니다. 여기가 요세미티 계곡입니다.
오늘은 세코야 나무가 있는 곳으로 가봅니다.
나무가 얼마나 큰지 상상이 가시나요?
지금 보이는 터널은 나무의 일부입니다. 나무 아래쪽이죠. 뜨악!!!
이건 나무가 너무 커서 쓰러졌답니다.
쓰러진 나무의 뿌리 부분입니다. 가운데 구멍이 나서 반대편 끝자락 까지 뚤려 있습니다. 찬빈이랑 한번 지나가 보았습니다. 한마디로 나무 속을 통과하는 것이지요.
여긴 이름 없는 작은 폭포.
이제 5일째입니다. Vernal 폭포라는 곳을 가보기로 했답니다. Vernal 폭포는 다른 폭포와 다르게 꼭대기 까지 갈 수 있습니다. 힘들 뿐이죠. ㅠ.ㅠ
안녕 찬빈.
찬빈이가 청솔모 흉내를 내내요.
산 중턱에서 잠시 폼을 잡아봅니다.
폭포의 물이 내려치면서 아름답게 분무기를 부려줍니다.
무지개가 예쁘게 생겼네요.
아름다운 Vernal 폭포입니다.
드디어 산 정상입니다. 뒤에 폭포가 보이지요? 대견한 찬빈이 입니다.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먹을게 있는 줄 알고 찬빈이한테 청솔모가 오네요.
이렇게 재미나게 5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찬빈이가 설사를 좀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난 여행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또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다 돌아보지 못했거든요. 요세미티는 정말 너무 아름답고 넓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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