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3일 금요일

뉴 올리언스 출장 겸 봄 방학 여행

뉴 올리언스.... 재즈의 도시이자 자유 분방과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지요.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뉴 올리언스를.... 아빠 출장에 꼽사리 겨서 가기로 했습니다.

비행기에서부터 찬빈이는 신이 나지요.


자세도 좋지요? 이코노미를 비지니스처럼 타고 다니는 찬빈이.

가는 동안 간식도 먹고 영화도 보구요.





도착이 한밤중이라 다음날 부터 여행을 시작합니다.

표정 어쩔..... 왜 이럴까나......

이름 모를 공원입니다.

도시에 예전 구식 전차가 아직 다니고 재미난 곳이네요.

아빠가 연구한 바에 이하면 이 곳 음식이 좋답니다. 뉴 올리언스는 어디 가도 맛집들이 많아 좋아요. (아빠 의견)


아빠 약간 화장한 듯.....



주방이 훤히 보이는 자리입니다.

이것은 baked oyster, 구운 굴이죠. 맛이 참 좋더군요.

뉴 올리언스에서 생굴을 안 먹을 수가 없죠. 생굴은 거의 매 식사할때마다 먹은 것 같아요. 물론 엄마 아빠만.

찬빈이는 새우 튀김과 감자 튀김. 잉? 다 튀김이네요. 뉴 올리언스는 해산물이 풍부하고 요리 스타일도 프랑스식과 짬뽕이 되어 있답니다.

또 다른 새우 요리.





식사를 마치고 더 걸어서 프렌치쿼터 (French Quarter) 라는 곳에 갑니다. 예술과 자유의 중심인데요 예전 프랑스 사람들이 와서 정착했나봐요. 여기 그 유명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엔진 배가 운행중입니다.


 바로 이것 이죠.
뒤에는 정말 증기 엔진으로 돌리는 풍차(?)가 있습니다.



여기가 엔진룸입니다.

칙칙폭폭 칙칙폭폭. 잘도 운행되네요.

상당히 연식이 오래 되었죠?

아빠는 맥주한잔에 얼굴이 벌게져서 배 맨 꼭데기에 있는 바에 앉아 있습니다. 사실 다들 피곤해서 셋 다 바에 계속 앉아 있었네요.

이게 미국에서 젤 길다나 뭐라나 뭐 암튼 긴 다리입니다. 38 km 라는데 정말 그렇게 길 수가 있나요 다리가?


2시간 동안 배를 타고 구경하다가 내리니 길거리에 벌써 공연중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밀랍 인형 같죠? 사람입니다. 미동도 안해요.

이사람은 더 신기방기. 저 자세로 저 사다리로 그냥 멈춘듯합니다.

길거리에 마차도 보이구요.

마차 건너편에는 댄스 공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잭슨장군 공원입니다. 영국이 침략했을때 잭슨이가 막았다고 하는군요. 미국의 7대 대통령이기도 하구요. (아놔... 이거 쓸라고 검색 해봤음)

잭슨 장군 공원 앞에는 온갖 길거리 아티스트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잭슨 공원 앞의 한 식당. 여기가 뭘 파냐면......


이것은 바로 악어 고기입니다!!!!! 정말 맛나게 먹었다는. 약간 질긴 닭고기 정도?

나 얘 먹었어요. ㅋㅋㅋㅋ

아빠 학회가 있는 컨벤션센터에서 치어리딩 대회도 열리거든요. 길에 치어리더 학생들도 많이 다니더라구요.

그렇게 증기엔진 배를 타고 밥도 먹고 거리 구경도 하고 구식 전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아빠 피곤해......

엄마도 피곤하데이.

구식 전차. 신기방기....@.@

요로코롬 첫 날 관광을 마칩니다.




둘째날은 아빠는 학회에 엄마, 찬빈이는 2차 세계대전 박물관을 다녀옵니다.


아빠가 어디 있나~~~요?

이렇게 뒷짐지고 어슬렁 어슬렁 좀 해주구요.

저녁에는 회사 30주년 저녁 파뤼가 있어서 밥만 먹고 옵니다.

파뤼 파뤼~



그 사이 찬빈이랑 엄마는 전쟁 박물관이에요. 지금까지 가본 박물관 중에 정말 최고라는 엄마의 말. 무려 인당 $20 넘게 주고 갔는데도 그렇게 말할 정도면 정말 좋긴 좋은가봐요. 건물이 4 동이라는데 2동 밖에 못 돌았다고 하네요.

요건 박물관 앞 식당에서 점심 먹을 때라네요.


전쟁 당시 사용했다는 침상. 찬빈이 급 진지 ㅋㅋㅋㅋㅋㅋ

가짜 낙하산 부대랍니다. 적을 교란하기 위해서 낙하산과 함께 저런 작은 사람 모형 인형을 막 낙하 시켰다는군요. 찬빈이 막 참전하기 직전이에요 표정이.


요건 전쟁 당시 상황을 퀴즈로 내고 설문 조사 식으로 진행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라네요. 너가 대통령이라면 이 상황에 어떤 작전을 내리겠냐... 뭐 이런식으로. 그러고 나서는 실제로 역사상 내려졌던사실을 보여준답니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호텔 돌아가는 길에 저녁으로 벽돌 오븐에 직접 굽는 피자를 주문해갑니다.


이것도 점심 먹을 때 사진인데 순서가 좀 섞였어요.

엄마는 좋아하는 굴을 실컷 먹다보니......

결국 진주를 하나 건져냅니다!!!!!!




이제 셋째날입니다. 셋째날은 저녁에 유명하다는 프리저베이션 홀 (Preservation Hall) 재즈 공연을 보기로해서 낮에는 좀 쉬엄 쉬엄 갑니다. 
호텔 근처 어린이 박물관인데요.

찬빈이는 어린이인가 봅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다 소문이......


실제 수퍼마켓처럼 해 놓고 일하는 사람, 손님을 각자 해보는 식이랍니다.

찬빈이가 우선 손님 역할을 해보네요. 자연스럽게 이쁘장한 여자 아이가 있는 계산대에 갑니다. ㅎㅎㅎ

이젠 일도 해볼차례.

어서옵쇼.

찬빈이 주특기인 남의 물건 정리해주기. (자기껀 안하면서....)


마지막으로 카트 정리까지 깔끔하게...

어린이 박물관 나가는 길에 해골바가지가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무슨 의미????







드디어 저녁에 재즈 공연을 보러갑니다. 여기가 뉴 올리언스의 자유분방의 꼭짓점을 맹글고 있는 버번 스트리트 (Burbon Street) 입니다. 일단 길 이름부터가 술 이름이니...

비가 살짝 와서 챙겨온 우산으로 가뿐하게 맞아줍니다.



갑자기 식욕이...

거리의 바, 식당마다 라이브 공연을 저렇게 합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프리저베이션 홀입니다. 한 기백년은 된 듯한 건물앞에 줄을 섭니다. 8시, 9시, 10시 이렇게 세번만 공연을 한답니다.

한참을 줄을 서다가.....

살짝 가증스런 사진도 찍어보구요.

드디어 입.짱.
안에 들어가보니 정말 작은 공간이네요. 여기가 재즈 공연이 있는 장소구요.

고 뒤에서 이렇게 앉거나 서서 관람을 한답니다. 찬빈이는 운이 좋아 어떻게 비집고 들어가 앉아서 봤고 엄마 아빠는 잘 안 비집어져서 서서 봤답니다. 1시간 내내 서서 봤는데도 공연 정말 짱이었어요.

찬빈이도 재미 있었는지 너무 좋아하네요.




이렇게 짧다면 짧고 길데도 좀 짧은 3박 4일 같은 4박 5일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올때에는 필라델피아 공항에서 한번 갈아 탔는데 시간이 좀 남아 라운지에 가봅니다. 유나이티드 라운진데 라운지 정말 꾸졌어요.


라운지의 상남자중 상남자.

라운지에서 뭐 비지니스 하는 사람 같아요.

다음엔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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