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찬빈이랑 저녁 먹고 배드민턴을 치고 있는데 한 녀석이 지나가면서 뭔 얘기를 찬빈이한테 하다가 찬빈이랑 어찌 저찌해서 고양이 얘기를 하고 있더군요. 찬빈이가 나 오늘 고양이 봤다. 그러니까 이 친구가 검은색이냐 흰색이냐? 로 대화가 시작되더니 급기야 찬빈이가 자기가 보여준다고 옆에 옆에 집으로 데려가더라구요. 자기 고양이도 아니면서.
아무튼 찬빈이가 남의 고양이를 자기 고양이인듯 보여주고 있는데 이 친구가 (친구 이름이 Arch, 아치 라네요. 다행히 성이 양씨는 아닌것 같아요.) 자기도 고양이 있다고 집에가서 볼래? 이러는거에요. 졸지에 배드민턴 치다가 아치네 집에 가봤는데.....
애기 고양이 더라구요. 남자애구 이름은 퍼리래요. Furry.
찬빈이 아시죠? 동물들 보면 귀여워서 환장하는거. 엄청 신나서 아주 귀여워 죽습니다.
너! 위로 올라가서 한대 맞을래?
아치가 중국아이인데....... 인간적으로 집이 너무 대륙적이에요. ㅠ.ㅠ 우리집으로 놀러오라고 말이 차마 나오지 않더라구요.
조그만 녀석이 정말 까불까불 너무 귀엽더라구요.
안아보고 같이 놀고 헤어질때에는 자기도 고양이 가지고 싶다고 조르기도 하고 아치한테 자기가 한 이틀정도만 맡아서 키우면 안되냐고 묻기도 하고.... 찬빈이가 참 심성이 좋은것 같아요. 아치가 퍼리한테 못살게 굴면 하지말라고 막 뭐라하고... 주인한테 그러니 좀 이상하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
요건 지난 곗날 단비엄마가 찍어준 사진인데 너무 잘 나와서 서비스로 올립니다. 그네타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이처럼 나왔지요? ^^
댓글 없음:
댓글 쓰기